VIRTUALS 2026 후기 - 단연코 제 인생 최고의 서브컬쳐 행사였다고 해도 과언이

Shiruyu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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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연코 제 인생 최고의 서브컬쳐 행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.

음성합성엔진 음악, 동인음악, 리듬게임 음악, 버츄얼 유튜버, 서브컬쳐 DJ, 프로듀서와 보컬까지, 정말 다방면의 서브컬쳐 음악이 모인 행사였고, 저는 이러한 서브컬쳐 음악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.

그리고 그 기대 이상으로 최고였습니다!! 진짜 한국에서 이런 라인업을 볼 수 있을지 상상도 못 해봤는데,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공연이 기대를 뛰어넘어서 최고였습니다! 현장의 음향도 잘 구축되어 있어 더더욱 신나게 뛸 수 있었습니다. 서브컬쳐 음악의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 분들이 무대를 펼쳐주셨기에 잠시도 루즈할 틈이 없고 매 타임이 새롭고 즐거웠습니다. 잘 모르는 분야의 잘 모르는 아티스트 분의 무대마저도 너무 재미있어서 몰입해서 호응하느라 오른쪽 팔에 근육통이 오기까지 했습니다. 특히 최애 아티스트인 나나츠카제의 무대와 2일차 마지막 공연인 kz님 무대 할 때는 벅차오르고 너무나도 행복해서 함박웃음 지으면서 울었습니다.

냉방, 스태프 분들의 친절한 응대, 음료 판매, 휴식존, 화장실 등 모두 행사를 매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잘 마련되어있어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!

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계기이고 가장 의미 깊은 것은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. 본래 저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몇 분의 공연만 보는 것을 목적으로 행사에 참여했었는데, 현장에서 직접 그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즐기다보니 잠시라도 못 듣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어느새 깊이 빠져서 정말 즐겁게, 정말 벅차오르게 뛰고 있었습니다. 몰랐던 아티스트 분들도 사실 꽤 계셨는데, 모든 분들이 다 기억에 인상깊게 남아서 행사 끝나고 복귀하는 차를 타고 아티스트 분들의 곡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. 이번 기회 덕에 원래는 잘 모르는 분야였던 하드코어 음악의 명곡들을 찾아 듣고 있습니다!

버츄얼스 덕에 잠시 놓았던 작곡도 다시 시작했습니다! 삶에 있어서 이토록 값진 경험을 해보았던 적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행복한 이틀이었습니다. 다음 버츄얼스에도, 다다음 버츄얼스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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